네오웨이브는 최근 장내 매수를 통해 웹젠 지분 5.18%(67만2,152주)를 취득했다고 20일 공시했다.
네오웨이브는 지난 11일 경영권을 목적으로 웹젠의 지분 8.01%를 취득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웹젠은 주가가 상당히 빠져 있는데다 최대주주인 김남주 사장의 지분이 6.27%에 불과해 적대적 인수합병(M&A) 가능성도 제기된 상황이다.
그러나 웹젠은 최대주주를 비롯한 우호지분이 20%에 달하는 점 등을 볼 때 네오웨이브 측이 실제로 경영권보다는 시세차익을 노리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날 웹젠의 주가는 전날에 비해 10.24% 떨어진 1만1,400원으로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