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 TV 아름다운 세상(SBS 오후7시5분)'22살 영웅이의 첫 세상 체험'. 올해 대학교 2학년인 영웅이는 왜소증 장애인이다. 왜소증이란 키가 1미터 이상 자라지 않고 척추가 휘고 내장기관에 이상이 생겨 보통 40살을 넘기지 못하는 희귀병. 몸을 움직이기 힘든 그지만 자유롭게 해외여행을 떠나는 게 꿈이던 차에 한 여행사의 도움으로 14일간의 호주 여행을 떠나게 됐는데..
■내 이름은 공주(MBC 오전9시)
목영(권민중)은 다이어리 때문에 다시 전화를 걸어 경호에게 따진다. 화영(조민수)이 식료품 코너에서 물건을 고르는 것을 본 법규(박찬환)는 일부러 다가가 부딪친 뒤 그런 음식들만 먹으면 암에 거리기 십상이라고 비꼰다. 한편 상규(이영후)는 선희(손숙)가 책을 쓴다며 각방생활을 시작한지가 3개월에 다다르자 화가 나 술집으로 향한다.
■여인천하(SBS 오후9시55분)
경빈(도지원)은 윤비(전인화)가 파릉군을 찍어내는 데 일조했다며 패물을 준비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 또 경빈은 윤비에게 윤임(이효정)과 김안로(김종결)를 찍어내 드리겠다고 말한다. 도성을 떠나기로 결심한 파릉군은 중종을 찾아가 하직인사를 올린다. 중종이 눈물까지 글썽이며 만류하지만 파릉군은 살생부를 전달하곤 곧 길로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