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비스가 원사에 이어 원료용 칩에 대해서도 국내 최초로 국제적 친환경 인증을 받았다.
휴비스는 30일 “페트병을 재활용한 친환경 섬유 ‘에코에버’의 원료용 칩(chip)이 네덜란드 친환경인증 기관인 컨트롤 유니언사로부터 GRS(Global Recycle Standard)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에코에버는 페트병을 수거해 잘게 자른 뒤 이를 쌀알 형태의 칩으로 만들어 제조한 재활용 원사다. 에코에버는 이번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이 입은 유니폼의 원사로 사용돼 관심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