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카메라로 잡지나 쿠퐁북 등에 실린 상품코드를 찍으면 간편하게 물건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대표 표문수)은 19일부터 휴대폰 카메라로 오프라인 매체에 인쇄된 상품코드를 촬영해 구매하는 `네이트코드 쇼핑몰`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휴대폰으로 상품의 특수코드를 촬영하면 자동으로 해당 상품의 무선인터넷 사이트로 연결시켜줘 상품사진과 가격, 상세정보 검색은 물론 구매까지 가능하게 해준다.
SK텔레콤은 우선 19일 창간하는 쇼핑 전문 월간지 ` id?`의 상품소개 코너를 통해 상품 사진과 함께 특수코드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연내에 다양한 잡지와, 코퐁, 상품포스터 등에 특수코드를 게재할 계획이다. 이용가능 단말기는 LG SV-110, SV-9120, SD-810 등 3종이다.
이 회사는 별도의 정보이용료 없이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으로 위의 3기종 이외 단말기 이용 고객도 특수코드와 함께 제공되는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면 네이트코드 쇼핑몰을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호정기자 gadgety@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