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제조·유통일괄) 브랜드 유니클로는 지난 20일 ‘세계 난민의 날’을 맞아 ‘전 상품 리사이클 캠페인’을 통해 수거된 의류 약 1만여 벌을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지원센터와 사단법인 서울노숙인시설협회에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유니클로는 2007년부터 전 세계 소비자로부터 기부 받은 유니클로 의류를 유엔난민기구를 통해 난민 캠프로 전달하는 ‘전 상품 리사이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11년부터 캠페인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소비자의 기부와 회사 지원으로 총 14만 벌의 의류를 수거, 난민 및 자활 노숙인 등 사회 소외 계층에게 전달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