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골프] 미국서 무공해 `옥수수 티' 나왔다

골프장의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한 무공해 티 개발이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골프환경협회가 옥수수를 이용한 티를 개발해 관심을 끌고 있다.티는 현재 나무제품이 주종을 이루고 있으나 자연분해되는 합성소재 플라스틱 티 등이 선보이고 있다. 그러나 옥수수를 이용한 티가 선보이기는 처음이다. 골프환경협회의 토드 베이커씨는 『옥수수를 티로 만들기까지는 많은 노력이 필요했다』며 『문제는 쉽게 깨져 티 자체의 강도를 높이는 일이다』고 말했다. 그는 『4차례의 연구개발 끝에 티잉 그라운드에서 티를 꽂을 수 있도록 보완해 현재는 골퍼들이 많이 찾고 있다』고 전했다. 일반 골퍼들이 한 라운드에 사용하는 티는 평균 7~8개로 18홀 골프장의 1년 내장객이 7만명 수준이라고 가정하면 약 50만개 이상의 티가 코스 곳곳에 버려지고 있는 셈이다.【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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