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원유통-울산시 SSM개점 사업조정 합의

울산시의 사업조정 권고를 무시하고 개점을 강행해 물의를 빚었던 서원유통이 울산시 등과 사업조정에 전격 합의했다. 울산시는 28일 시청에서 시 경제통상실장과 당사자인 신울산수퍼마켓사업협동조합, 서원유통 등이 만나 사업조정에 최종 합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합의를 통해 서원유통은 울산지역에서 탑마트의 추가 입점을 하지 않기로 했다. 또 영업시간을 단축하고 점포 운영에 필요한 고용인력은 지역내 거주자를 최우선적으로 채용하기로 했다. 울산시는 이에 따라 탑마트 구영점과 매곡점에 대한 사업조정이 완료되었음을 양 당사자와 중소기업청에 통보하는 것으로 사업 조정을 최종 종결하기로 했다. 탑마트는 그 동안 구영점과 매곡점을 개점하면서 울산시의 사업조정 권고를 무시하는 등 울산시와 중소슈퍼마켓 업주들과 갈등을 빚어왔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탑마트 조정을 계기로 현재 사업조정이 진행 중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달동점과 옥동점에 대해서도 당사자간 합의로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 중재하고 조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