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3 플레이어 제조업체인 레인콤과 거원시스템[056000]의 3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되고 4분기에는 사상 최대 이익이 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굿모닝신한증권이 15일 밝혔다.
굿모닝신한증권 오재원 애널리스트는 레인콤과 거원시스템의 3분기 실적이 마케팅 비용 감소과 시장 성장 등에 힘입어 예상치를 크게 웃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레인콤의 영업이익률은 2분기 11.7%에서 13.9%로 상승하고 거원시스템은 5.
0%에서 무려 14.0%로 뛸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게다가 4분기에는 크리스마스 등의 계절적 요인과 신제품 매출이 겹치면서 사상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그는 말했다.
그는 현재 두 회사의 주가가 저평가돼있는 것은 대기업 시장 진출과 MP3폰 출시가 성장성을 해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는 그러나 삼성,소니 등이 이미 진출했지만 두 회사는 높은 고객 충성도 등에힘입어 기존의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레인콤과 거원시스템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과 함께 목표주가 4만700원,1만2천원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