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이 매도세를 강화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06포인트(0.25%) 내린 2,017.58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주택지표 호조로 반등에 성공했고, 다우지수도 다시 한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그러나 국내 증시는 최근 주가 상승에 따른 경계감이 관망세로 이어지며 2,010선에서 횡보세를 보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이 928억원 순매도하며 지수의 발목을 잡고 있다. 장 초반 매도세를 보이던 기관은 순매수로 돌아서며 377억원 어치를 사고 있고, 개인도 576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 은행(-4.47%), 금융업(-0.55%), 화학(-0.55%), 운송장비(-0.36%)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통신업(1.68%), 의약품(0.51%), 전기가스업(0.44%) 등은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LG화학(01.57%), KB금융(-1.26%), 기아차(-0.99%), 삼성전자(-0.68%) 등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SK텔레콤(2.97%), SK하이닉스(1.49%), 한국전력(0.92%)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서울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1.35원 오른 1,061.25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