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11번가, 상반기 모바일 거래액 1,000억 돌파

11번가의 상반기 모바일 거래액이 국내 관련 기업 중 처음으로 1,000억 원을 돌파했다.


11번가는 9일“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한 모바일쇼핑 거래액이 올 상반기에만 1,000억 원을 돌파하며 지난 해 전체 거래액(810억 원)을 넘어섰다”며 “불황에도 지난달 월 거래 실적이 종전 최대치인 200억 원을 돌파하는 등 올 목표 1,500억 원 역시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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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는 상반기 모바일 거래액 1,000억 원 돌파를 기념해 여행상품권ㆍ카메라ㆍ주유상품권 등 최고 100만원 상당의 혜택을 무작위로 제공하는 ‘행운의 시크릿박스’를 1,000원에 1만개 한정 판매한다.

11번가 관계자는 “올해 LTE환경 조성과 스마트 기기 발전이 속도를 더하며 모바일쇼핑이 급성장 할 수 있었다“며 “이미 모바일11번가 애플리케이션 다운횟수가 700만 건을 돌파해 10월에는 1,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모바일쇼핑 앱 중 최초로 ‘텐밀리언앱’에 등극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11번가에 따르면 모바일에서 주로 거래되는 품목은 생수, 라면, 기저귀 등 생필품으로 현재 패션, 디지털, 생필품, 레저용품 등으로 확장되고 있다. 100만원 이상의 고가상품의 거래도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김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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