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0일 접수가 마감된 인천 서창2지구 9블록 공동주택용지 분양에 60개 건설사가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땅은 이튿날 진행된 추첨에서 ㈜리젠시빌주택이 낙찰을 받았다.
이번에 공급된 9블록 공동주택지는 전용 60~85㎡ 중소형아파트용 토지다. 특히 지구 내 간선도로가 교차하는 중앙부에 부지가 있고 중심상업지역과도 접해 있어 생활 편의성이 높다.
박연수 LH 인천지역본부 토지판매부장은 "사업지구가 이미 준공돼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지구 내 아파트 분양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 성공 요인"이라고 말했다.
LH는 인천 서창2지구에서 이달 말 민간·공공주택사업(10블록)과 다음달 대행개발(10블록)사업의 민간사업자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LH는 이달 말 경기도 안성시 아양지구 내 공동주택용지 2필지를 공급한다.
공급 대상 용지는 B-3-2블록 60~85㎡(전용면적 기준) 1필지와 C-1블록 85㎡ 초과 1필지다. 매각가격은 B-3-2블록이 385억9,170만원, C-1블록은 482억3,694만원이다.
아양지구 내 공동주택용지는 총 10필지로 이번에 공급하는 필지는 지구 중심지에 있으며 초·중·고교와 도서관예정부지와 마주하고 있다. 오는 24~25일 이틀간 신청을 받는다. (031)250-39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