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부회장 조특래씨청구그룹(회장 장수홍)은 (주)청구·(주)청구주택·(주)청구산업개발 등 건설3사를 (주)청구로 일원화해 통합관리키로 했다.
이와 함께 건설3사의 임원진 54명을 40명으로 대폭 줄이는 한편 전체조직의 35%를 축소키로 했다.
13일 청구그룹에 따르면 생산성과 관리효율을 높이기 위해 건설부문 계열3사를 통합하고 전체조직의 35%를 줄이는 한편 계열3사 임원진 54명을 40명으로 축소하는 등 대대적 조직정비작업을 단행했다.
청구는 이번 조직개편에서 대구지역부회장에 조특래 청구산업개발사장, 대표이사 사장 겸 대구지역총괄사장에 서원교 서울사업본부장, 업무담당 이사대우에 김요섭 청구 서울업무팀장을 각각 승진 발령했다.
또 그룹 종합조정실 사장에 황성렬 청구 대표이사 사장, 대표이사 겸 서울지역 총괄사장에 이상철 청구주택 사장, 부사장급인 그룹 종합조정실 상임감사에 이경동 대구지역총괄부사장, 전무급인 부산·경남·울산지역 현장관리담당에 박대근 청구산업개발 총괄전무, 상무급인 서울홍보언론담당에 김홍묵 대구방송이사대우, 대구홍보언론담당 유우하 대구방송 심위심사실장, 이사급인 서울사업본부장에 안광영 청구 주택사업담당이사를 각각 전보 발령했다.
이와함께 서울사업본부 부사장에 김시영 청구 관리본부 부사장, 전무급인 경영지원본부장에 권창준 청구 서울사업본부장, 경영지원본부 경리총괄상무에 예일희 청구 경리총괄상무, 서울사업본부 개발담당상무에 김한옥 청구 개발사업담당상무를 각각 보직변경토록 했다.<정재홍·전광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