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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종합예술학교는 18일 광화문광장에서 붉은 악마와 함께 한국의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첫 경기 승리를 기원하는 대규모 거리응원을 펼쳤다.
서울조합예술학교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실용음악예술학부 재학생인 트랜스픽션이 무대에 함께 서서 ‘승리를 위하여’, ‘승리의 함성’ 등 월드컵 응원가를 불렀다. 한국-러시아전 전반과 후반 사이에는 무용예술학부 재학생 200명은 특설 무대에서 월드컵 공식응원가 ‘We are the reds’에 맞춰 파워풀한 군무를 펼치기도 했다. 또 뷰티예술학부 재학생은 시민들에게 무료 페이스 페인팅을 시술했고 패션예술학부 재학생들도 시민들의 응원복을 즉석에서 리폼해 주목받았다. 패션모델예술학부 학생들은 리폼한 응원복과 월드컵 페이스페인팅을 하고 응원거리를 활보했고 호텔조리제과예술학부 명현지 교수가 학생들과 함께 직접 구운 머핀 1,000여개를 나누어주기도 했다.
서울종합예술학교는 지난 3월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2014 국가대표팀 선전기원 D-100 대한민국 응원출정식을 시작으로 월드컵 응원 관련 행사에 꾸준히 참여해 왔다. 붉은악마 공식 응원앨범에 트랜스픽션의 ‘승리를 위하여 2014’가 삽입됐고, 에일리가 부른 ‘투혼’에는 실용음악예술학부 재학생 30여명이 코러스로 참여했다. 지난 5월 28일에는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 월드컵 대표팀 출정식 현장에서 운동장서 응원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했다.
2010 남아공 월드컵 때는 실용음악예술학부 교수와 학생이 제작한 월드컵 기념음반 ‘런 코리아(RUN KOREA)’를 발매해 음반 수익금 전액을 유니세프에 기부했고 재학생 2,000여 명이 참여하는 월드컵 선전 기념 플래시몹을 영동대교에서 했다.
최근에는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저탄소 친환경대회로 진행될 수 있도록 기원하는 빨간 내복 플래시몹에 재학생 500여 명이 참여했고,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각종 가두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굵직굵직한 국제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 위치한 서울종합예술학교는 교육부 4년제 학점은행제 기관으로 실용음악, 음악, 연기, 공연제작콘텐츠, 방송영화, 무용, 패션, 뷰티, 패션모델, 디자인예술학부 등 총 10개의 학부를 운영하고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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