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총 안건으로는 제21기 재무제표의 승인과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사외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이 상정됐고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신규 사외이사로는 김만호 세무사가 선임됐다. 김만호 이사는 서울지방 국세청과 여러 단위 세무서장 출신의 세무 회계 전문가로, 이 분야에만 3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KNDT 관계자는 김 이사 선임에 대해 "세무관련 전문가를 영입함으로써 세무분야에 보다 적극 대응하고, 기업 투명성 강화를 통한 신뢰성 회복 차원에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의종 대표는 "그간 각종 루머 및 실적 악화 등으로 시장 내 기업 신뢰도가 떨어진 게 사실"이라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올 해에는 기존사업내실화와 신규사업진출을 통한 실적 개선과 기업 신뢰도 회복을 우리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한 단계씩 성실히 노력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