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컴팩, 40代 최고경영자 선임

컴팩, 40代 최고경영자 선임마이클 카펠라스 「세계 1위 PC업체의 영광을 되찾는다」 마이클 카펠라스 컴팩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취임 1년반만에 회장에 선임됐다. 컴팩의 벤 로즌 창업자겸 회장은 28일 회장직위를 카펠라스에 즉각 넘겨주고 물러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4월 실적부진으로 해고된 에커드 파이퍼의 뒤를 이어 당시 45세의 젊은 나이에 중책에 오른 카펠라스는 비용절감 및 수익성확보 등에 주력해왔다. 이에 힘입어 컴팩은 지난 2·4분기 비용지출비율이 전년 동기보다 5%포인트나 감소했으며 기업용 PC부문도 적자에서 벗어나며 주가가 1년여만에 68% 뛰어올랐다. 로즌은 이날 『카펠라스 신임회장이 세계시장 진출확대와 고속성장세 지속을 통한 컴팩의 새로운 도약을 주도할 것』이라고 추켜세웠다. 김호정기자GADGETY@SED.CO.KR 입력시간 2000/09/29 18:29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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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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