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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황제' 슈마허 혼수상태… 스키 사고로 뇌출혈

'포뮬러원(F1) 황제' 미하엘 슈마허(44·독일·사진)가 스키를 타다 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졌다. 독일 dpa통신은 30일 "슈마허가 프랑스 알프스의 메리벨스키장에서 아들과 같이 스키를 타다 코스를 벗어나 바위에 머리를 부딪혔다"고 보도했다. 슈마허는 사고 당시 헬멧을 쓰고 있었고 헬리콥터로 병원에 옮겨질 때까지는 의식이 있었지만 응급수술 당시 두개골 외상으로 인한 뇌출혈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F1에서 일곱 차례나 시즌 챔피언에 오르며 독주하던 슈마허는 2006시즌 뒤 트랙을 떠났다가 2010년 돌아와 2012시즌을 끝으로 은퇴했다. 그는 전성기 시절 연간 1,000억원에 가까운 수입을 올렸다. /양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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