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11일 보고서에서 “아모레퍼시픽이 3분기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5.7% 늘어난 9,967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박나영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국내부문에서 면세점이 전년동기 대비 100.3% 증가한 1,959억원의 매출액을 거두며 성장세를 주도했다”면서 “중국인 관광객의 증가와 아이오페 출점 효과 탓”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중국 위안화 약세에도 중국법인은 37.8%의 높은 매출성장세를 보일 만큼 해외 부문도 선방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