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군포로 전용일씨 면역식

50년 만에 북한을 탈출해 귀환한 국군포로 전용일(72)씨가 오는 19일 면역식을 갖고 가족들의 품에 안긴다. 8일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4일 입국한 전씨에 대한 관계기관의 합동조사가 18일께 마무리된 뒤 이튿날 6ㆍ25전쟁 당시 소속부대인 중부전선 6사단 연병장에서 국방부 관계자들과 동생 전수일(64)씨 등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면역식이 치러진다. 전씨는 면역식을 마친 후 곧바로 가족들과 함께 고향인 경북 영천으로 떠난다. 정부는 최근 전씨 가족들에게 전화를 걸어 전씨의 호적 복귀 및 주민등록증 발급이 곧 이뤄질 것임을 통보했다. <문성진기자, 임석훈기자 hns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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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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