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SK 고객만족 이익창출 주력

SK(회장 손길승·孫吉丞)는 내년도 경영목표를 고객중심 경영 SKMS(SK경영관리체계)와 수펙스 추구 각사별 구조조정 가속화에 두기로 했다.SK는 17일 수펙스추구협의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99년도 경영목표를 확정, 발표했다. 孫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고객이 만족하지 않으면 이익을 낼 수 없다』며 『앞으로는 고객에게 도움이 되는 결과를 창출하는데 주력할 것』을 강조했다. SK는 이를 위해 고객만족 추구의 구체적인 목표와 평가치침을 이른 시일내에 만들어 시행할 계획이다. 孫회장은 또 『변화하는 경영환경에서 과거 관행에 매달리기 보다는 새로운 페러다임에 적극 적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앞으로 SK는 SKMS와 수펙스 추구로 대표되는 기업문화와 브랜드 공동체로 나갈 것이며, 이러한 기본원칙에 충실한다면 각사별 독립경영체제도 순조롭게 정착될 것』이라고 말했다. SK는 또 구조조정과 관련해 각사별로 자산과 부채의 구조조정을 적극 추진하고 유동성 관리를 강화해 국제경쟁력을 갖춘 재무구조를 구축하는데 주력키로 했다.【고진갑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