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100대 상장기업 직원 평균 연봉 4천420만원

등기이사 평균 연봉은 4억4천140만원<br>삼성전자 임직원 평균 연봉 1위

지난해 국내 100대 상장기업 임원(등기이사)과 직원의 평균 연봉은 각각 1인당 4억4천140만원과 4천420만원으로 10배 가량 차이가 나며 이중 삼성전자 임.직원의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월간CEO가 5월호에서 100대 상장기업(매출액 기준)의 사업보고서를 토대로임직원의 평균 연봉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들 기업이 임원들에게 지급한 보수총액은 2천277억1천930만원으로 사당 평균 22억7천720만원이었으며 임원 1인당 평균보수는 4억4천140만원으로 나타났다. 100대 기업이 직원들에게 지급한 급여 총액은 28조1천407억3천740만원으로 사당 평균 2천814억740만원이었으며 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은 4천420만원이었다. 이중 급여가 많은 상위 10대 기업의 임원 1인당 평균 보수는 18억5천540만원,직원 평균 급여는 6천340만원에 달했다. 임직원 평균 연봉이 가장 많은 기업은 삼성전자로, 6명의 사내 등기이사 1인당평균 보수가 89억7천만원에 달해 전년도의 68억2천만원보다 31억5천만원 늘었으며,직원은 1인당 급여는 7천13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전자 다음으로 임원 1인당 보수가 많은 기업은 ▲삼성물산(14억5천만원) ▲삼성SDI(13억9천200만원), ▲현대자동차(11억6천600만원) ▲신세계(10억5천400만원)▲SK텔레콤(10억2천100만원) ▲삼성중공업(10억2천만원) ▲삼성테크윈(9억670만원)▲현대모비스(7억9천400만원) ▲두산(7억8천만원) 등의 순으로, 상위 10개사중 5개사가 삼성 계열사였다. 직원 급여의 경우 삼성전자에 이어 ▲SK가스(6천700만원) ▲에쓰-오일(6천590만원) ▲E1(6천560만원) ▲SK(6천420만원) ▲한화석유화학(6천100만원) ▲한라공조(6천100만원) ▲대한항공(6천만원) ▲SK텔레콤(5천930만원) ▲LG석유화학(5천890만원)등이 상위 10개사에 올랐다. 한편 지난해 100대 상장 기업의 임원과 직원간 평균 급여 격차는 9.9배로 전년도의 8.2배보다 더 벌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임원과 직원간 연봉 격차가 가장 큰 기업은 삼성전자로, 임원 평균 보수가 직원평균 급여의 1백25.8배 많았으며 그 다음은 신세계(40.7배), 삼성물산(26.4배), CJ(25.6배), 삼성SDI(24.4배), 현대차(23.8배) 순으로 격차가 많이 났다. (서울=연합뉴스)김현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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