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총 57개 팀이 참가신청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심사위원단은 신청 합창단이 제출한 동영상을 바탕으로 1차 심사를 거쳐 전국 17개 실버합창단을 선정했으며, 이들 17개 합창단은 이날 한국작품을 포함한 자유곡 2곡으로 열띤 경연을 벌이게 된다.
대상 1팀과 우수상 2팀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되며 각각 1,000만원과 500만원의 상금도 지급된다. 또 장려상 3팀에게는 국립합창단 예술감독상과 각각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고 주최측인 국립합창단은 밝혔다.
이번 본선 대회는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시상식 전 국립합창단 남성중창과 2011년 방송에 소개됐던 청춘합창단 특별공연이 개최된다. 국립합창단은 "이번 합창대회는 실버합창단 문화 조성, 노년층의 적극적 여가활동 기회 제공, 합창음악 저변확대 등의 취지로 개최된다"며 "이번 경연대회는 전국 실버합창단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는 기회도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