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알코아 "2위업체 알칸 330억弗에 사겠다"

세계 1위 알루미늄 제조업체 알코아가 2위업체인 알칸의 주주들에게 공개 인수제안을 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알코아는 7일(현지시간) 현금지급 및 주식교환 방식으로 알칸을 330억달러(약 30조원)에 인수하겠다고 밝혔다. 인수 제안가는 주당 73.25달러 상당으로, 알칸의 지난 4일 종가에 20%의 프리미엄을 더한 가격이다. 알코아측은 공개 인수제안 배경으로 “지난해 가을부터 알칸 경영진과 합병에 관한 협상을 했지만 아무런 성과가 없다는 점에 실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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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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