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4일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한 평택항 신규 국제여객 부두 조성사업이 정부 재정사업으로 전환됨에 따라 내년 말 착공, 오는 2014년에 준공설된다고 밝혔다.
신규 국제여객 부두는 1,860억원을 들여 3만톤급 4선 석의 접안시설과 1만299㎡ 규모의 국제카페리 터미널이 들어선다.
평택항에는 현재 웨이하이 등 중국을 오가는 3개 항로에 2개 선석의 국제여객 부두가 있으나 지난해 기준 29만2,000명이 이용하는 등 매년 이용객이 13%씩 증가, 시설이 포화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