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광훼미리마트는 이번 설 연휴 매출을 분석한 결과 홍삼 세트의 판매는 지난해 설보다 322%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어 5만5,000원대의 한우 실속 정육세트가 310%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샴푸와 치약 등 생활 잡화로 구성된 3만원 이하의 실용적인 선물세트의 매출도 102% 증가했다.
이처럼 올해 설에는 고급 상품과 저가형 실속 상품을 선호하는 양극화 현상이 나타났다고 보광훼미리마트는 분석했다.
지역별로 수도권 점포에서는 가정 간편식이나 도시락 판매가 급증했는데 이는 '나홀로 족'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스키장과 콘도, 온천 등 휴양지에 있는 점포에서 라면과 음료 등의 매출이 늘어 귀성을 하는 대신 휴가를 즐기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음을 반영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