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상업지역에 일반아파트 들어선다

상업지역에 일반아파트 들어선다 LG건설, 구로동에 31층짜리 299가구 건립추진 상업지역에 주상복합이 아닌 31층짜리 일반 초고층아파트 건립이 추진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LG건설은 29일 서울시 구로구 구로동 구로거리공원 인근 자동차정비공장 부지 1,400여평에 31층짜리 3개동 299가구의 아파트를 건립, 오는 12월 서울지역 11차동시분양을 통해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평형별 가구수는 ▦35평형 269가구 ▦38평형 30가구이며 평당분양가는 490만~500만원선이다. 이 아파트는 용적률 800%로 사업승인을 얻은 일반아파트. 상업지역에 일반아파트를 지을 경우 행정적 제한과 수억~수십억원에 이르는 대한주택보증 보험금 때문에 대부분의 업체들이 일반아파트 건립을 기피해온 것을 감안하면 이 사업은 이례적이다. 이 회사 주택영업5팀의 김철호(金哲浩)대리는 "일반아파트를 짓기위해 대한주택보증에 7억원 가량을 납입해야 했지만 서울지역 동시분양을 통해 공급에 들어갈 수 있다는 이점 때문에 주상복합이 아닌 일반아파트를 건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하철 2ㆍ7호선 환승역인 대림역이 걸어서 10분 거리며 인근에 구청ㆍ고대부속구로병원ㆍ애경백화점등이 있다. 입주시기는 2003년 12월 예정. /민병권 기자 newsroom@sed.co.kr 입력시간 2000/10/29 18:23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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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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