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제과업계 '쌀과자' 개발 활기

제과업계의 쌀 과자 개발이 활기를 띠고 있다.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크라운제과와 해태제과가 쌀 과자 시장에 새로 진출했으며 10월4일에는 농심이 쌀 과자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농심은 고소하고 바삭바삭한 가마솥 누룽지의 맛을 살린 쌀 스낵 '안성 누룽지'를 개발했으며,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기존 쌀 과자 제품들에 대해서도 광고를 준비하는 등 적극적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농심은 충남 아산에 쌀 과자 전문공장을 운영중으로 지난 92년 '농심미과'를 시작으로 '조청유과'와 '쌀과자콩고물', '화이바 뻥튀기' 등의 쌀 과자를 개발했다. 쌀과자 시장은 지난해 252억원 규모에서 올해는 60% 가량 성장한 410억원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쌀과자는 쌀 고유의 담백하고 고소한 맛 때문에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면서 "최근 쌀 재고량이 늘어나 쌀과자 개발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호정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