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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 200자 읽기] 지구촌 경제와 G20:G20 참여자의 현장 보고서 外







G20회의 역사·정치적 시각 분석 ■지구촌 경제와 G20: G20 참여자의 현장 보고서(안병억 지음, 높이깊이 펴냄)=G20 정상회의를 역사적·정치적 시각에서 분석했다. 지난해 11월 개최된 서울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에서 실무자로 활약했던 저자는 G20 정상회의 소집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국가, 특정 이슈의 등장 배경, 의제의 논의과정과 결과 등을 안내한다. G20회의의 기원, 경제위기의 원인을 두고 나타난 미국과 중국 간의 시각차 등도 다룬다. 1만2,000원. 성공하는 책읽기 실천 방법 소개 ■잠자기 전 30분 독서(최효찬 지음, 위즈덤하우스 펴냄)= "오늘날의 나를 있게 한 것은 우리 동네 도서관이었다"고 말할 정도의 독서광인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를 비롯해 리카싱, 윈스턴 처칠, 워런 버핏 등이 꼽는 공통적인 성공 습관은 바로 독서다. 저자는 독서는 취미가 아니라 인생 터닝 포인트의 비밀병기가 될수 있다며 성공하는 책읽기 습관을 들이라고 말한다. 이를 위한 실천 방안으로 잠자기 전 30분씩 일주일에 6권씩 한달간 읽을 24권의 책을 선별하고 흥미롭게 읽어나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1만3,000원. 짝짓기·결혼에 대한 한국인의 심리 ■짝, 사랑(황상민 지음, 들녘 펴냄)=심리학자인 저자가 짝 찾기와 결혼에 대한 한국인의 심리를 파헤쳤다. 저자는 서로 다른 배경과 결혼관을 가진 사람들을 삶의 욕구를 잘 충족시키는 짝을 찾는 '맞춤형', 로맨틱한 정서를 기대하는 '감성형', 가족부터 따지는 '패밀리형' 등으로 나누어 결혼 심리학을 풀어낸다. 1만3,000원. 이야기꾼 김탁환의 창작일기 ■김탁환의 원고지(김탁환 지음, 황소자리 펴냄)= 우리 시대의 탁월한 이야기꾼으로 꼽히는 소설가 김탁환이 2000년부터 2010년까지 소설을 집필하면서 남긴 창작일기를 책으로 엮었다. 15년 동안 40편이 넘는 소설을 쓴 다작 작가인 김탁환은 매일 이른 아침에 일어나 수십 매씩 꼬박꼬박 원고를 써 내려간다. 치열하게 글을 써 가는 작가의 창작열정이 생생하다. 1만3,000원. 혜자 스님의 사찰 순례 소감 담아 ■108산사 순례기도회(선묵 혜자 지음, 아침단청 펴냄)='108산사 순례기도회'를 이끄는 도선사 주지 혜자 스님이 지난 5년간 사찰 순례를 이끌면서 느꼈던 소감과 심정들을 정리했다. 저자는 2006년 9월부터 월1회 해인사, 송광사, 통도사 등 전국 사찰 108곳을 찾아 순례하고 있다. 저자는 무엇보다 가족을 잘 돌보고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마음을 잘 다스리는 것이 바로 깨달음이라고 강조한다. 1만5,000원. 한시 중심 숨어있는 명시 발굴 ■봄여름가을겨울(김종서 지음, 무선 펴냄)=한문학자인 저자는 우리 한시를 중심으로 두보에서 신중현까지 다양한 시와 노래를 넘나들면서 숨어있는 명시들을 발굴했다. 저자는 이를 통해 한시는 사라진 노래가 아니며, 옛 시인들의 정서의 광맥을 한글로 캐내어 다시 노래불러야 한다고 말한다. 대중 독자들에게 친밀하게 다가가기 위해 사계의 변화에 따른 구성을 취했다. 1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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