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가 중국 주유소사업 진출소식에 힘입어 급등했다.
2일 SK네트웍스 주가는 전날보다 11.11% 오른 1만7,000원에 장을 마쳐 하루만에 상승반전했다.
SK네트웍스는 전날 중국선양에 SK주유소 2곳을 오픈하고 ‘중국 복합주유소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복합주유소 출범은 지난해 6월 심양시교통국으로부터 사업권을 획득한지 10개월만에 이뤄진 것으로 SK네트웍스는 올해 선양, 단동지역 등 10여곳에 추가 개설할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현지 합작형태가 아닌 100% 독자적인 주요소 개설로 중국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사업확대가 예상된다”며 “중국시장 진출이 최근 실적 개선추세와 함께 주가 모멘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SK네트웍스의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은 1,03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3.5%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