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2003 대한민국 일류브랜드] (히트브랜드) 롯데쇼핑 `롯데백화점`

한국 유통문화의 자존심 롯데백화점이 이 땅의 유통문화 선진화를 위해 첫걸음을 내딛은지 20년. 롯데는`고객 제일주의`서비스와 최고의 상품, 편리한 시설을 앞세워 국민의 백화점으로 성장했다. 개점 첫해인 80년 이미 450억원의 매출을 올려 명실상부한 백화점 업계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한 롯데는 선진 유통문화의 도입을 통해 매년 20 ~ 30%에 이르는 높은 신장률을 기록, 정상의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 한편 롯데는 지난 86년 아시안게임과 88년 서울올림픽 공식 백화점으로 지정돼 선진국 못지 않은 한국 유통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첨병역할을 하기도 했다. 롯데백화점은 고객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 및 문화시설 확충을 통해 쇼핑을 뛰어넘어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생활ㆍ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과 기능을 충족시키고 있다. 이에 따라 롯데백화점은 주부들의 다양한 여가와 문화생활을 위해 문화센터, 롯데화랑, 이벤트홀을 운영하고 있으며 고객상담실, 유아휴게실, 장애인 전용시설, 대규모 주차시설 등의 편의시설과 웨딩홀, 헤어살롱 등을 통해 `전(全) 생활 백화점`으로 고객의 마음 속에 자리잡게 됐다. 롯데는 이 같은 경영방침을 바탕으로 지난 91년 업계 최초 매출 1조원을 돌파했으며, 95년에 2조원, 99년에는 단일점포 최초로 본점 매출 1조를 돌파하는 등 총 4조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 지난해에는 7조2,000억원(할인점 포함 9조5,000억원)을 기록했으며, 올 해는 유통업계 최초로 단일업체 11조원(백화점,할인점 포함)에 가까운 실적을 예상하고 있다. 한편 최근에 오픈한 롯데본점 영플라자는 젊은 세대의 기호에 맞춰 구성한 점포로 내년 하반기 들어설 명품관 및 본점과 함께 침체된 명동상권에 크나큰 활력소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안길수기자 coolas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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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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