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상도 1구역/교통여건 양호·한강도 한눈에(재개발 순례)

◎전철1호선 노량진역서 도보로 5분거리/총 2,621가구중 968가구 연내 일반분양/33평형 2억원 투자땐 7천만원 시세차익서울 동작구 상도동 일대가 서울의 새로운 주거지로 탈바꿈하고 있다. 현재 동작구에서 사업시행중인 재개발구역은 6곳. 7개구역은 사업시행인가를 준비중이어서 13개 달동네 재개발사업이 마무리되는 2000년께에는 모두 1만2천5백여가구의 아파트가 새로 들어선다. 특히 상도1구역은 대중교통여건이 좋고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곳에 위치, 투자자들이 몰리는 지역이다. ◇입지여건 동작구 상도동 229일대 상도 1구역은 전철 1호선 노량진역에서 걸어서 5분거리. 공사중인 지하철 7호선 장승백이역이 단지 바로앞이며 상도역이 단지 후문에서 걸어서 3분거리에 들어설 예정이다. 노량진로를 통해 서울역까지 승용차로 20분거리이고 고속터미널, 노량진 수산시장 등도 가깝다. 중앙대, 숭실대, 총신대 등이 가까이 위치하고 초·중·고교도 밀집해 있다. 또 우성아파트, 건영아파트 등 5천여가구가 인접해 상도동의 대표적인 아파트 촌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단지 배치의 경우 각 동을 부채모양으로 배치, 단지 전체가 한강을 내려다 볼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재개발 현황 지난 90년 구역지정이후 94년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신동아건설을 시공사로 선정, 현재 관리처분이 임박해 있다. 사유지는 전체의 40% 정도이고 나머지는 국공유지로 이뤄져 있다. 이주비는 무이자 4천만원, 유이자 1천만원 등 모두 5천만원. 3만2천7백여평에 들어서는 아파트는 9∼28층 규모 10개동으로 ▲16평형 9백25가구 ▲26평형 3백86가구 ▲33평형 7백86가구 ▲45평형 5백24가구 등 모두 2천6백21가구. 조합원분을 제외한 9백68가구는 올 하반기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건립가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조합원 수가 적어 조합원 전원에게 로열층이 배정되며 오는 2000년 2월 입주예정이다. ◇투자분석 사유지 거래는 뜸한 편이고 국공유지를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33평형을 배정받기 위해서는 주택이 딸린 지분을 매입하면 된다. 45평형은 땅이 35평이상이거나 개별지가가 1억원이상인 지분을 구입해야 가능하다. 33평형을 배정받을 수 있는 지분은 15평기준 사유지가 1억3천만∼1억5천만원, 시유지는 1억∼1억2천만원이며 45평 입주 가능 지분 시세는 사유지 35평형이 2억2천만원, 시유지 40평이 1억5천만∼1억8천만원에 형성돼 있다. 33평형 배정을 바라고 시유지 15평을 1억원에 매입했을 경우 지분 평가액이 6천7백만원정도, 분양가는 1억4천2백여만원으로 예상해 7천5백여만원을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 또 불하대금 2천8백여만원을 포함, 모두 2억3백만원을 투자하는 셈이다. 주위 아파트 가격과 비교, 분양시점 기준 시세는 3억∼3억5천만원정도에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금융비용을 빼고도 7천만원정도의 투자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같은 방법으로 45평형을 배정받기 위해 시유지 40평을 1억7천만원에 매입하는 등 모두 3억여원을 투자할 경우 투자수익은 거의 1억원에 달한다. 그러나 상도1구역 투자 메리트는 무엇보다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로열층 아파트를 쉽게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이다. <도움말:21세기컨설팅 3411­9100><유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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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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