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고덕 1ㆍ2동 일대에 4,399가구의 대규모 아파트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16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이런 내용의 고덕1, 고덕2-1, 고덕2-2 지구 단독주택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통과시켰다고 17일 밝혔다.
고덕1동 501일대 12만5,630㎡에는 소형주택 301가구를 포함해 아파트 1,911가구가 들어선다. 면적별로는 85㎡초과(이하 전용면적기준)가 806가구, 60∼85㎡ 591가구, 60㎡ 이하가 514가구다.
고덕2동 178 일대 7,9천676㎡에는 장기전세주택 97가구를 포함해 85㎡초과 248가구, 60∼85㎡ 564가구, 60㎡이하 349가구 등 1,161가구가 건립되며, 고덕2동 260 일대 8만7,511㎡에는 소형아파트 198가구를포함해 아파트 1,327가구가 지어진다.
위원회는 이와함께 마포구 염리동 105 일대 아현뉴타운내 염리5주택재개발 정비구역 8만1,426㎡에 임대주택 178가구를 포함해 아파트 1,041가구를 짓는 안건도 통과시켰다.
이밖에 장안2동 291-1 일대 2만3,240㎡의 연립단지 주택재건축 정비사업구역에는 소형 주택 23가구 등 아파트 466가구가 지어진다.
한편 지하철 을지로3가역 인근인 중구 입정동 237에는 건폐율 55%, 용적률 742%를 적용해 지하5~지상24층 연면적 11만8,000㎡의 업무용 건물이 세워지며, 용산구 동자동 37-85 일대 동자동 8구역 도시환경정비구역에도 지하7~지상27층 연면적 9만2,805㎡짜리 업무용 빌딩이 들어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