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하우시스- 옥수수로 만든 지아마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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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닮은, 사람을 담은 행복한 생활공간을 만듭니다'라는 기업철학을 내세우고 있는 LG하우시스는 친환경 녹색 건축자재로 '웰빙시대' 소비자들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LG하우시스는 정부의 그린홈정책 강화와 보금자리주택 공급 등으로 친환경 건축자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옥수수 등 천연재료를 활용해 자연과 가장 가까운 건자재를 선보이고 있다.
LG하우시스가 최근 출시한 '공기를 살리는 지아(zea)마루'는 회사 측이 자체 개발한 옥수수를 주원료로 적용한 천연소재 마루다.
지아마루는 신체 접촉이 가장 빈번한 인테리어 자재 중 하나인 바닥재를 천연소재로 대체함에 따라 TVOCㆍ포름알데히드 등 유해물질 배출이 없어 '가족건강 지킴이'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매년 재생산이 가능한 옥수수 등의 식물성원료를 사용함으로써 환경 문제에도 민감한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고 있다. 지아마루는 생산에서 폐기까지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량을 50% 이상 감소시켜 지구온난화 방지에도 효과적이다. LG하우시스는 내년부터 '지아마루'를 친환경 건축자재의 최대 시장이자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미국 시장에도 공급할 계획이다.
LG하우시스는 바닥재 외에도 유해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공기를 살리는 벽지'와 창문을 열지 않고도 실내ㆍ외 공기를 환기시켜주는 '공기를 살리는 자동환기창' 등 신개념 친환경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회사 측은 친환경 건축자재 등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 2008년 900억원이었던 연구개발(R&D) 비용은 지난해 1,3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됐으며 올해 상반기에만 700억원이 투입됐다.
한명호 LG하우시스 대표는 "앞으로도 사업 전반에 수익성을 강화하고 기능성 유리, 진공단열재 등 미래 성장동력사업을 적극 육성해 세계 무대에서 친환경 그린 소재 및 솔루션기업으로 인정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