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올 상반기 실적 호조에 따라 올해 사업계획을 상향 조정했다고 7일 발표했다.
올 상반기 매출은 총 2조7,95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52% 증가했고 영업이익(1,678억원)과 경상이익(1,714억원)도 지난해 상반기보다 각각 49%, 64%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순이익도 1,132억원으로 60% 증가했으며 수주액은 총 4조2,494억원으로 91%나 늘었다.
이에 따라 GS건설은 올해 수주목표액을 당초 6조5,000억원에서 18% 늘린 7조7,000억원으로 높였고 매출액은 4조5,000억원에서 5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2,560억원에서 3,100억원으로 각각 올렸다.
GS건설의 한 관계자는 “상반기에 건축 부문의 그룹공사 확대 및 주택 부문의 외주, 재건축 수주의 증가로 실적이 좋았다”며 “하반기도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GS건설 주가는 1,850원(5.50%) 오른 3만5,50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