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자산운용의 ‘푸르덴셜동유럽주식펀드’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지난 5월말 판매를 시작한 후 푸르덴셜투자증권을 통해 1,041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수익률도 지난 25일 현재 11.36%에 달하고 있다. 이 상품은 동유럽 주식시장에 상장된 주식 및 동유럽 국가의 기업이 발행한 주식에 주로 투자한다. 동유럽 국가는 세계적인 천연자원 보유국이면서 EU라는 안정된 내수시장 등을 기반으로 견조한 경제성장을 보이고 있다. 동유럽의 올해 실질GDP 성장률은 서구 유럽국가 및 미국의 2배 수준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인플레이션도 점차 안정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푸르덴셜운용측은 “동유럽 주식시장은 한국 주식시장과 낮은 상관관계를 갖고 있어 국내주식 비중이 높은 한국 투자자들은 이 펀드를 통해 효율적인 분산투자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동유럽 현지와 접해있고 우수한 이머징마켓 네트워크와 국제적 전문성을 지닌 ABN 암로에 위탁운용되는 점도 투자 매력을 높여준다. 적립식 투자가 가능하고 최소 가입금액 제한은 없다. 달러자산에 대한 환율변동위험을 헤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