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각지에서 차세대 한류주자로 급부상하고 있는 배우 주지훈(사진)이 ‘세계 10대 미남’에 선정됐다. 최근 영화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에서 여심을 자극하며 흥행에 성공한 주지훈은 중국 유명 포털 ‘163닷컴’이 실시한 ‘세계 10대 미남’ 인기투표에서 총 13만8131표를 획득하며 5위에 랭크됐다. 한국 배우로는 주지훈 외에도 장동건(1만1813표) 12위, 현빈(1만979표) 15위, 비(1만458표)가 16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 일본 최고의 스타 기무라 타쿠야(5만10표)가 7위, 미국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의 주인공 ‘석호필’ 웬트워스 밀러(1만4451표)가 9위를 차지해 세계 10대 미남의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주지훈은 2009년 상반기 기대작 영화 ‘키친’으로 두 번째 스크린 나들이에 나선다. 마왕에 이어 다시 한번 신민아와 공연하는 주지훈은 극 중 ‘모래’(신민아)의 마음을 흔드는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두레’ 역을 맡아 로맨틱 가이로서의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홍지영 감독의 데뷔작인 영화 ‘키친’은 두 남자와 한 여자가 동거를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묘한 감정 변화를 통해 부엌이라는 일상적 공간이 색다른 사랑의 공간이 될 수 있음을 이야기 하는 영화. 한 집에 함께 사는 젊은 세 남녀가 벌이는 삼각 연애라는 신선한 소재와 주지훈과 김태우, 신민아 등 세 배우의 연기 변신으로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