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아파트 사업을 첫 진출한 동일하이빌이대구지역 소비자들에게 용인 구성에 시공한 아파트 현장을 직접 보여주는 이색 마케팅 전략을 펼쳐 눈길을 끈다.
동일하이빌은 최근 대구 주민들을 상대로 용인 구성 동일하이빌 1, 2차 단지를견학하는 대규모 투어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2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는 `범어 동일하이빌' 홍보를 위해 지난 3월부터사전 마케팅 형식으로 진행된 용인 투어는 하루에 50여명씩 대구 시민들을 관광버스에 태워 용인 구성 1, 2차 하이빌 단지를 둘러보고 천안에서 동일하이빌 모델하우스를 견학하는 코스로 이뤄져 있다.
동일하이빌이 전례없는 `견학 마케팅'을 벌인 것은 지역색이 강한 대구지역에서회사 브랜드가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소비자들이 잘 만들어진 아파트 단지를직접 보게 하면 대구에서도 통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견학 마케팅은 대구 소비자들이 아파트 단지를 둘러본 후 동일하이빌 브랜드를입소문으로 퍼지게 하는 성과가 있었으며 현재까지 6천여명이 다녀갈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고 동일하이빌측은 밝혔다.
김격수 이사는 "동일하이빌의 단지내 조경 및 지하주차장, 스포츠센터 등을 이지역 소비자들에게 직접 보여줌으로써 회사 신뢰도를 높이고 동일하이빌을 살고 싶은 아파트로 각인시켜 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대구 범어 동일하이빌은 지상 20층 2개동 규모에 53평형 152가구, 64평형 76가구 등 228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2007년 12월 입주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