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노트북] 뉴욕한인 실종자신고 3명 늘어 모두 18명

뉴욕 세계무역센터 참사 발생 5일째가 되면서 한인 피해규모가 더욱 늘어나고 있다. 15일 현재 뉴욕 총영사관에 신고된 실종자 수는 15명에 뉴욕 한인회에 신고된 3명을 포함해 모두 18명이다.그러나 한국인으로 확실해 보이는 부상자 9명과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부상자 14명이 추가로 확인된데다 교민언론 보도에 따르면 실종신고된 사람 외에 많은 한인들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알려지고 있다. 뉴욕 총영사관 관계자는 "신고된 사람 외에는 다른 한인 피해자를 파악하기가 힘든 실정"이라며 "그러나 전체 실종자 수가 5,000명을 넘고 세계무역센터 내 금융기관에 많은 한인 2세들이 근무하고 있었던 점을 감안하면 교민 피해가 더 심각할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뉴욕=김인영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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