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시중銀 예금 금리 내주초 일제 인상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인상함에 따라 시중은행들도 다음주 초부터 일제히 예금금리를 올린다. 국민은행은 금리를 최대 0.4%포인트 인상하기로 방침을 정한 후 정기예금과 CD 등 시장성예금은 오는 11일, 수시입출금식예금(MMDA)과 적립식예금은 13일부터 금리를 올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국민수퍼정기예금 금리(이하 1년 만기 기준)는 0.1%포인트 오른 6.0%로 인상된다. CDㆍRP 등 시장성예금 금리는 0.4%포인트 상승한다. 우리은행도 12일부터 정기예금 금리를 0.3%포인트 올린 5.8%로 조정하는 것을 비롯해 예금금리를 연 0.2∼0.3%포인트 올린다. 신한은행은 11일부터 정기예금 금리를 0.2%포인트 인상하며 적금 및 부금ㆍMMDA 등 시장성예금 금리도 차례대로 올릴 계획이다. 외환은행도 다음주 초부터 정기예금과 적금금리를 기간별로 0.1%~0.3%포인트 인상할 예정이다. 기준금리 인상으로 CD 등 주요 시중금리가 상승하면서 이들 시중금리에 연동돼 움직이는 주택담보대출금리도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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