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곡미술관(02~737-7650)에서 대중문화적인 이미지를 다룬 「코리안 팝」 전시를 마련했다. 4월 25일까지.팝아트는 대중문화에 등장하는 이미지를 다루느 미술로서 고도로 산업화된 1960년대 서구 대중사회의 현상과 환경을 미술로 수용한 하나의 흐름이다. 팝 아트가 다루는 이미지들은 그 사회의 모든 대중이 공유하는 범속한 것으로 쉽고 재미있으며 촌스럽고 소박하면서 또한 다중적인 의미를 지닌다.
이번 전시는 이같은 서구적 팝아트에서 한국적 팝아트로의 적용을 찾아보자는 의도에서 기획된 것이다. 참여작가는 다음과 같다.
강용면 강홍구 김두섭 김용익 김용중 김용철 민정기 박강원 이중재 이흥덕 정복수 조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