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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겨울방학을 맞아 해외 영어캠프에 참여하는 초·중·고등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심혈을 기울여 캠프 과정을 선택한 이들과 학부모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캠프 기간 동안 실제로 얼마만큼 영어 실력이 향상되느냐다.
서동성 edm유학센터 대표는 "영어캠프 참여를 계획하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상담 시 가장 신경을 쓰는 부분은 단기간에 과연 얼마만큼의 학습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지 여부"라며 "캠프 참여를 전후한 시기별로 학습 효율을 높이는 방법을 단계별로 차근차근 잘 따른다면 성공적인 영어캠프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자녀와 대화를 통해 영어캠프 참가 목적과 목표를 분명히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전 캠프 참가자들의 후기를 보고 준비해야 할 부분을 미리 살펴두면 더욱 효과적인 영어캠프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외 영어캠프에서 학습 효율을 높이기 위한 방법은 '캠프에 참여하기 전' '현지 캠프에서' '캠프를 다녀와서' 등 총 세 가지 단계로 나눠 살펴볼 수 있다. 먼저 캠프를 가기 전에는 워밍업으로 캠프에서 영어를 더욱 효과적으로 배우고 사용할 수 있도록 기본 지식과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는 것이 좋다. 일상 대화를 무리 없이 이어갈 수 있도록 필수 어휘와 문법 지식을 익혀 가는 것은 필수다. 또 해당 나라에 대한 배경 지식을 알아 가면 수업 중에 대화 소재로 활용 가능해 선생님과 더 많은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다. 아울러 빡빡한 캠프 스케줄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캠프 전에 실제 커리큘럼에 따라 생활 리듬을 가져가 보는 것도 좋다.
현지 캠프에서는 성취 점검표를 만들어 관리해 자신이 세운 목표를 잘 이뤄 나가고 있는지를 체크하며 하루 일과를 정리해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부모님 관리하에 수동적으로 공부하던 아이들에게 성취 점검표는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길러줄 수도 있어 일석이조다. 캠프 기간 중에 예습과 복습은 필수다. 그룹수업과 단체활동이 많다는 특성상 진도를 놓치지 않으려면 질문 사항이나 대화 소재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 수업에서 배운 어휘와 영어 표현은 그날 바로 복습해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 필요가 있다. 영어 그룹토론, 교과목 진도반, 팝송 부르기, 요리수업 등 방과 후 활동에 참여하는 것도 영어를 재미있게 공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캠프에서 돌아온 후에는 영어 실력을 유지·발달시키는 데 주력해야 한다. 캠프 커리큘럼을 응용한 영어학습 계획표를 만들어 실천하고 캠프에서 습득한 듣기·말하기·쓰기 능력을 유지하기 위해 전화영어, 온라인 화상강의, 외국인 강사 전문 영어학원 등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