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0일 보고서에서 “인터플렉스의 1분기 영업이익이 19분기만에 적자로 전환하면서 우려가 나오고 있지만 2분기에는 신규 증설된 공장가동률 상승으로 다시 흑자로 전환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애플의 신제품 출시로 올해 매출액은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민정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에는 주요 고객사의 스마트폰 출기에 따른 FPCB 물량 증가로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35.6% 증가한 15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애플의 아이폰 5s와 갤럭시 노트3 출시까지 예정돼 있어 매출액은 전년보다 50.7% 증가한 1조1,537억원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신한금융투자는 이에 따라 인터플렉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향후 12개월 목표주가를 5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민정규 연구원은 “인터플렉스는 2분기 흑자전환 이후 뛰어난 기술력과 삼성전자와 애플 등 주요 고객사로의 납품 확장에 힘입어 저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