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인천 호텔 '업그레이드 바람'

송도비치등 월드컵 특수겨냥 개·보수 한창 인천지역 호텔업계가 인천국제공항 개항과 월드컵관광 특수를 잡기 위해 시설확충과 개ㆍ보수작업을 진행하는 등 호텔수준을 높여나가고 있다. 인천역 인근의 파라다이스 오림포스호텔은 지난해부터 호텔 개보수작업에 착수, 최근 모든 객실에 대한 인테리어공사와 시설교체를 마친 상태다. 커피?도 새롭게 꾸몄으며 사우나를 헬스클럽식 사우나로 바꾸는 공사도 진행중이다. 송도유원지의 송도비치호텔도 이미 객실 내부 인테리어 교체작업을 마무리 했으며 뷔페식당과 커피?을 새단장할 예정이다. 요즘엔 호텔 지하공간을 넓혀 유흥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시내 복판에 자리한 간석오거리 소재 로얄관광호텔은 현재 1급인 호텔등급을 특급으로 올린다는 계획으로 20억원을 투자, 전면적인 시설확충을 진행중이다. 현재 1층 프론트와 커피?을 완전 개보수해 새단장하고 로비공간을 확대했으며 엘리베이터도 추가설치했다. 2층 연회장은 일식당과 상설 뷔페식당으로 개조했으며 현재 113개의 객실수도 118개로 늘려 올 연말 특급호텔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서해호텔은 지난해말 1급 호텔로 등급을 올린 후 4억원을 들여 전면적인 시설개보수에 착수, 객실의 가구와 실내장식을 전면 교체한데 이어 식당과 연회장, 커피?도 새단장했다. 유흥시설 공사도 내달 완공할 예정이다. 김인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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