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오키나와 자유무역지대 추진

◎2000년내 관세철폐 등 현정부 계획안 마련/11월께 중앙에 제출【나하 공동=연합】 오키나와 현정부는 일본 최남단의 오키나와(충승)섬을 오는 2001년까지 자유무역지대로 만드는 계획안을 마련했다고 현정부 관리들이 1일 말했다. 오키나와 현정부는 이 계획안에 대한 현지 경제계와 현의회의 견해를 청취한후 최종 계획안을 오는 11월까지 중앙정부에 제출할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오타 마사히데 주주사는 이날 기자들에게 최종안이 11월께 마련될 것이나 이보다 앞서 오키나와의 자유 무역지대안에 대한 중앙 정부의 견해를 타진하고 싶다고 밝혔다. 오키나와 자유 무역 지대안은 오타 지사가 설치한 규제완화 위원회가 지난 8월 제출한 권고안에 따른 것인데 이 안은 2001년까지 오키나와에 들어오는 수입품에 대한 모든 관세를 기본적으로 철폐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현정부의 계획안은 이러한 구상을 받아 들이고 있으나 사탕수수나 가공 제품과 같은 일부 농산품에 대한 관세는 유지될 것으로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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