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판매량이 3월에 이어 지난달 사상 최대치 기록을 새로 갈아치우며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지난달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가 작년 같은 달보다 25.5% 증가한 1만6천712대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는 기존 월간 최대 판매량이던 지난 3월 실적 1만5천733대보다 6.2% 증가한 것입니다. 올해 1∼4월 수입차 누적 등록대수는 6만1천146대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6.6% 늘었습니다. 지난달 수입차 브랜드별 등록 대수는 BMW가 3천625대로 1위를 차지했고 메르세데스-벤츠가 3천310대를 기록, 다시 2위로 올라섰습니다.
이밖에 폭스바겐, 아우디, 포드, 렉서스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SENTV 보도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