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로만손, 시계 1,200만弗 러시아·우크라 수출

로만손, 시계 1,200만弗 러시아·우크라 수출㈜로만손(대표 김기문·金基文)이 러시아및 우크라이나공화국에 1,200만달러 상당의 시계를 수출한다. 로만손은 21일 러시아의 러스타임(500만달러), 보스톡(200만달러), 비즈니스와치(100만달러), 코트로(100만달러), 차스플러스(150만달러)등 4개사와 모두 1,050만달러 상당의 시계를 수출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 이회사는 우크라이나의 크리미안사와도 150만달러 상당의 시계를 수출키로 계약을 체결했다. 이처럼 러시아 수출이 활기를 띄고있는 것은 러시아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집권 이후 정치적인 안정과 석유와 가스 등 천연자원의 높은 국제시세 덕분에 10년만에 처음으로 경제가 호전되고 있기 때문이다. 로만손은 지난 97년 러시아에 첫 시계를 수출한 이후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우수 바이어 등 거래선을 확보하고 현재 모스크바 시내 중심지 10군데에 빌보드(BILLBOARD)광고를 진행중이EK. TV및 잡지광고도 활발히 하고 있다. 특히 이회사는 이같은 지속적인 광보와 홍보로 러시아내에서 시계브랜드 인지도 3위권에 드는 유명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한편 로만손은 지난 97년 153만달러 상당의 시계를 러시아에 처음 수출한 이후 지난해 400만달러에 이어 올해는 1,200만달러 상당으로 급성장, 조만간 러시아가 로만손의 최대 수출시장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류해미기자HM21@SED.CO.KR 입력시간 2000/08/21 19:01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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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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