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 거리 인사동에서 세계 어린이들의 미술 축제가 열린다.
세계 11개국 어린이들의 작품 1,000여점을 선보이는 ‘2008 클로벌 아트스쿨 축제’가 아동미술전문학원 레츠아트와 인사동 쌈지길의 공동기획으로 13일~19일 인사동 쌈지길과 관훈동 그라우갤러리 등지에서 열린다.
한국ㆍ미국ㆍ독일ㆍ카자흐스탄ㆍ인도ㆍ일본ㆍ폴란드 등 11개국 어린이들이 동서양을 잇던 ‘실크로드’라는 하나의 주제로 각자의 감성을 표현한다. 쌈지길 지하 1층부터 5층 옥상정원까지 작품들이 전시돼 그림을 보며 역사도 배울 수 있는 체험교실이 운영된다. 그라우갤러리에서는 외국 교사들이 함께 지도하는 4시간 과정의 아동미술 교실도 열린다. 전시관람은무료지만 체험교실은 1만원, 아동미술 교실은 12만원의 참가비가 든다. (02)543-3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