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최근장세] 800선 짧은 탐색후 추가상승

최근 급등장세가 지난해 4. 4분기의 장상황과 유사해 추가상승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현재 장세는 증권주 강세로 시작된 지난해 12월중순의 시장흐름과 흡사한 과정을 거치고 있으며 아직 지수상승률이 당시에 못미치는 59%(212포인트)에 불과, 추가상승의 소지가 많은 상황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12월 중순이후 1월초순까지 지수는 212포인트에 지수상승률이 73%에 이르는 급등장이 연출됐다. 또 지난해 12월장세때도 3억9,000만주에 달하는 대량거래가 발생한 이후 잠시 주춤거리다 다시 상승기조를 탔는데 최근 주식시장도 비슷한 양상을 거치고 있다. 지난주 연일 3억주가 넘는 활황세이후 지난주 중반 2억6,000만주선으로 거래가 줄어들면서 지수가 급락했으나 다시 거래가 늘면서 상승세로 반전된 것도 똑같은 흐름이다. 또 금리가 하락세를 지속하다 일시적으로 반전된 것까지도 유사하다고 증권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신한증권 관계자는 이와관련 『최근 장세가 잠시 숨고르기를 거친후 재차 급상승추세를 나타내고 있는데 지수 800선에서 일시적인 탐색장세가 전개된후 추가적으로 오르는 흐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만 지난해 장세는 기관들이 장세를 리드하며 중저가권 대형주 및 대중주들이 초강세였으나 현재는 투신과 외국인이라는 쌍두마차가 이끄는 쌍끌이장세가 전개되고 있다는 점이 다른 모습으로 나타났다. /임석훈 기자 SH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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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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