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전국 패트롤 ] 서울 가락시장 현대화 1단계 4월 착공 外

서울시농수산물공사는 5일 가락시장 시설현대화 1단계 사업의 설계를 완료하고 오는 4월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을 2018년까지 3단계에 걸쳐 진행하며, 1단계에서는 2013년까지 3,178억원을 들여 송파대로변 5만4,828㎡ 일대에 지상 18층짜리 판매ㆍ업무시설을 짓는다. 새로 짓는 건물은 친환경건축물 인증 최우수등급과 에너지효율 1등급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에너지와 자원을 절약하고 오염물질 배출을 줄이도록 설계됐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건물에는 42m 간격으로 무선랜 설비가 갖춰져 어느 곳에서나 와이파이(Wi-Fi) 초고속 인터넷을 쓸 수 있으며, 옥상공원과 이벤트 공간, 먹거리 타운 등 시민 휴식ㆍ관광공간도 조성된다. 서울시 설 성수식품업소 400여곳 위생점검 서울시는 설을 앞두고 오는 10~21일 시내 성수식품 제조ㆍ판매 업소 401곳의 위생상태를 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떡ㆍ한과류, 만두, 차, 두부, 묵 등 제조업소 95곳과 백화점, 할인점, 대형마트 등 판매업소 306곳이다. 서울시는 무신고ㆍ무표시 제품 보관과 판매 여부, 냉동ㆍ냉장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유통기한 위ㆍ변조 여부, 식재료 위생적 취급 여부, 작업장 청결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 선물용 가공식품과 건강기능식품, 도라지, 고사리, 조기, 명태, 과일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이나 대장균 오염 여부, 농약 잔류 여부 등을 검사한다. 적발된 업소는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하도록 관할구청에 통보하며 부적합 제품은 압류해 폐기할 방침이다. 서울시 "노숙인보호시설 운영실적 79.3점" 서울시는 지난해 시가 지원하는 시내 노숙인 보호시설 40곳의 2007∼2009년 운영실적을 평가한 결과 100점 만점에 평균 79.35점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이는 2005∼2006년 운영실적을 평가한 2007년 조사 때보다 7.09점 높아진 것이다. 서울시는 교수, 공무원 등으로 평가반을 구성해 시설관리, 인적자원관리, 회계관리, 지역자원관리, 이용자 인권, 사회복귀프로그램 등 9개 영역을 평가했다. 세부 항목에서는 회계관리(93점)와 지역자원관리(86.8점) 분야가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인적자원관리(65.1점)와 상담보호프로그램(62점) 분야는 상대적으로 점수가 낮았다. 서울시는 실적이 우수한 시설 8곳은 올해 시설 운영비를 추가로 배정하는 등 인센티브를 주고, 하위 8곳은 직원 교육을 하고 열악한 시설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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