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에프텍의 실적이 지상파 DMB 단말기용 안테나의 신규 매출 등에 힘입어 하반기에 큰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서울증권은 13일 알에프텍의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400억원, 100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15%, 20%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처럼 실적이 개선되는 것은 텔레매틱스 단말기의 신규 거래선을 확보한데다 지난 4월부터 신규 제품인 지상파 DMB 단말기용 안테나를 삼성전자에 납품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올해 텔레매틱스 단말기는 지난해 대비 60% 증가한 110억원에 달할 전망이며 지상파 DMB 단말기의 매출은 160억원 정도로 예상된다.
이성수 서울증권 연구원은 “수익성이 뛰어난 신규제품의 매출 증가와 기존 제품의 물량증가 등을 감안할 때 현 주가는 과매도 국면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