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골프황제' 우즈 6월 US오픈 출전 신청

마스터스를 통해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 복귀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시즌 두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에 출전한다. US오픈을 주관하는 미국골프협회(USGA)는 우즈가 US오픈 출전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4일(이하 한국시간) 밝혔다. 올해 US오픈은 오는 6월18일부터 나흘간 미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열린다. US오픈은 출전권이 있는 선수라도 출전 신청서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우즈는 이번 대회 신청 마감일인 4월28일을 한참 앞두고 신청서를 냈다. 우즈는 지난 2000년 같은 곳에서 열린 US오픈에서 공동 2위 어니 엘스(남아공), 미겔 앙헬 히메네스(스페인)를 무려 15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US오픈에 앞서 우즈가 5월 첫 주 열리는 ‘제5의 메이저’ 더 플레이어스챔피언십과 지난해 우승했던 6월 첫 주 메모리얼토너먼트에 출전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마스터스에서 통산 세번째 우승을 차지한 필 미켈슨(미국)도 일찌감치 US오픈 참가 신청서를 냈다. 메이저 통산 4승을 거둔 미켈슨은 US오픈에서는 지난해를 포함해 5차례 준우승만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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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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